마산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공동사업 추진
2023년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교육개발지원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3-03-20 11:2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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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공동사업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신청한 교육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가야사 연구․전시 및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 및 교육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국립김해박물관과 협업하여 우리 지역의 가야문화 유산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해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신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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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개발 공동사업은 ‘박물관에 숨겨진 가야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가야토기를 활용한 미션 형태의 체험활동으로 추진되며, 마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야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배 모양 토기 체험 키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박성옥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야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통해 가야문화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도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공동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현동 유적에서 출토된 가야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가야의 교류관계를 살펴보는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특별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