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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산단 2.0’ 개발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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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이어 1개월여만에 개최된 것이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의 사업시행자(예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 개발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국가산단 2.0’에 앵커기업과 협력사 유치를 위해 ▲(투자 전) 투자환경, 지원제도 협의 등 컨설팅 지원 ▲(투자 중) 각종 인허가 애로 해소, 보조금 지원 ▲(투자 후) 투자이행 사후관리 및 재투자 상담 등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사적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창원특례시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홍 시장은 국가산단 2.0은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국가산단 등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개정해줄 것을 범정부 추진지원단에 건의했다.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 2.0은 산단 입주기업들을 위한 최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R&D 중심 공공기관 유치, 고급인재 양성기관 집적 등 신개념 산단”이라며 “산단이 성공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약 103만평 규모에 들어서는 ‘국가산단 2.0’ 조성 예정지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절차를 다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