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욱 의원“해군과 함께하는 창원시가 되자”
제1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6-05 23:2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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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정순욱(경화·병암·석동) 창원시의원은 5일 열린 제1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창원시에 해군과 동행하는 시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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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진해를 근거지로 창설한 군이 해병대뿐만 아니라 해군도 있는데, 창원시가 ‘해병대 창설기념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진해구민 상당수가 해군과 연계돼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런 해군에게 현재 창원시는 너무 무관심하고 해군을 배제하는 시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진해와 동고동락해 온 해군을 배제하는 모습보다 함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더 현명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해군·해병대 박물관 건립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80여 년을 함께 한 군에 대한 예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앞으로 따로 해군 창설기념관을 짓자는 요구가 나올 가능성도 있으므로, 해병대 창설기념관을 해군·해병대 창설기념관으로 지으면 예산 낭비 가능성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과 군인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며 진해 해군과 동행하는 시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