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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7월 초까지 칠서정수장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구축사업을 전면 도입해 체계적인 물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칠서정수장의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은 창원특례시 4개 정수장 ISO 22000 인증 취득의 마지막 사업이다. 수돗물의 제조, 가공, 유통, 보존, 판매단계 등 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하였으며 6월 인증심사를 진행하여 7월에 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은 지난 4월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였다.
창원특례시 최대 수돗물 공급처인 칠서정수장은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여 수돗물의 안전성 강화 ,국제 인증받은 절차에 따라 생산한 품질이 보장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 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하절기 낙동강 조류경보 발령에 따른 칠서취수장 조류차단 시설물을 가동하고 스마트 정수처리를 통한 체계적인 물관리로 시민들에게 맛있고 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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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 측정 결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취수장의 조류차단막, 수면교란장치, 살수장치를 가동하여 선제적 대응을 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환경부 혁신제품인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올해 신규 도입함으로써 원수수질에 따른 응집플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응집제 주입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운영실 근무자 중심의 원수 수질(pH, 탁도, 전도도) 모니터링을 통한 jar-test 등의 실험으로 최적 응집제 주입량을 결정하던 운영방식의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 실시간 자동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함으로써 ▲운영실 근무자 업무 부담감소 ▲응집제 과소주입에 따른 수질 사고예방 ▲약품비용 및 슬러지 발생량 감소로 경제적 효과 ▲조류, 고탁도 등 원수수질악화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확한 대응으로 직원들의 대처역량을 향상하고 수돗물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칠서정수장에서는 매년 낙동강 남조류 번성으로 발생되는 인체유해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THMs 0.045mg/L(THMs 먹는물 수질기준 0.1mg/L) ,마이크로시스틴-LR 불검출(마이크로시스틴-LR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기준 1㎍/L)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 0.010㎍/L(냄새물질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기준 0.020㎍/L) 등 자체 강화된 목표수질기준을 설정해 고도정수처리를 활용한 탄력적 공정관리로 목표수질을 매년 100% 달성해오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하절기 낙동강 수질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더욱 고품질의 수돗물을 창원시민들에게 생산·공급하기 위해 매순간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