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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이하 창원시)는 20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에 따른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선개편 시행 담당부서인 신교통추진단과 준공영제 시행 대상 시내버스 운수업체 9개사 대표가 참여하여 노선개편 시행 열흘을 맞이한 시점에서 노선개편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불편사례들을 분석하고,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지연운행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이후 제기된 시민들의 불편사항 중 특히 학교 등하교 문제, 근로자 출퇴근 문제 등 긴급성을 요하는 사항들은 신속하게 분석 후 우선적으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도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보완할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리고,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지연운행 사태에 대해서는 시에서 운수업체 대표자들에게 버스기사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버스업체에서 고의 지연운행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미개선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엄중 경고하였다.
앞으로 시는 신교통추진단, 버스업체 실무자 대표, 시내버스 노조 대표, 교통관련 용역전문업체 직원 각 1명으로 구성된 노선개편 현안점검 TF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18년만에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단계적인 보안‧개선책 마련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내버스 노선이 안착될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만에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인만큼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분석과 대응,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우리시와 버스업체에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내버스 기사들에게도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행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