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우 의원“단독주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해야”
제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6-30 16:0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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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안상우 창원시의원(봉림, 명곡동)은 30일 제125회 정례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의창구 봉림동·명곡동을 대상으로 단독주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범 적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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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전용주거지역인 봉림동과 명곡동의 단독주택 거주 인구는 4만 3962명으로, 55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많다. 성산구 전체 단독주택 거주 인구(4만 3854명)보다 많으며, 창원시 전체 단독주택 거주 인구(29만 7954명)의 15%에 달한다.
안 의원은 “단독주택 주민은 그곳에 터를 잡고 수십 년을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낙후·황폐화 등 고통을 받아야 하나”라며 “1종 일반주거지역이나 그 이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종 전용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용적률이 차이나며 지을 수 있는 건축물 규모와 종류가 달라진다.
이어 안 의원은 “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수년간 여러 의원이 의문을 품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안다. 그것은 많은 시민이 변화를 열망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독주택 거주 인구가 가장 많고 요구가 잇따르는 봉림동과 명곡동을 우선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범 적용을 하고, 예산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