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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일 의원“증가하는 중독 문제, 창원시 대비해야”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고립감 증대 등 정신건강 위협요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창원시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3-06-30 16:2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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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서명일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30일 열린 제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중독 걱정 없는 안전·행복한 창원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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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일 창원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중독 문제, 창원시 대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times창원편집국

통계를 보면 2016~2020년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로 전국에서 184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도박 평균 연령은 2017년 기준 18.2세에서 2022년 17.6세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마약사범은 2022년 1만 8395명으로, 전년(1만 6153명) 대비 13.9% 늘어났다. 

 

서 의원은 음주·도박·마약 등 중독 문제의 증가 추세에 대비해 창원시가 운영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곳)에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연속적 예방 교육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하고, 정확한 진단과 예방책 수립을 위해 창원시·경남도·경남교육청·경남경찰청·보건소·창원시의회 등이 참여한 전담반(TF)를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적극적인 예산 투입으로 중독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교육·캠페인 등 인식 개선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고립감 증대 등 정신건강 위협요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창원시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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