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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시의원,“시내버스 개편 불편, 시민 의견 들어야” ​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2023-07-26 14:3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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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최은하 창원시의원(동읍, 북면, 대산면)은 26일 시내버스 개편 후 잇따른 불편 민원과 관련해 창원시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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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시의원     ©times창원편집국

최 의원은 이날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18년 만에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두 달이 지났음에도 하루 평균 40여 건씩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시내버스 노선을 환승 중심으로 개편한 후 직장인과 학생의 출퇴근·등하교 시간이 늘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면·동읍·대산면 등 외곽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북면 인구는 2018년 4만 1141명에서 올해 6월 기준 4만 3453명으로 늘었는데도, 시내버스는 감축돼 이동이 더 불편해졌다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홍보와 안내 등 사전 준비 부족은 시민에게 서비스 효율성과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대대적인 전면 개편임에도 시민과 의견 교환이나 협의 과정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동 편의성과 대중교통 효율성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발생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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