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엽 의원“야구 활성화 위해 아마추어 야구장 건립”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의안 채택
기사입력 2023-07-27 17:0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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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의회 박승엽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26일 아마추어 야구장을 건립해 야구 문화 저변 확산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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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시 아마추어 야구장 건립 확대 촉구’ 건의안을 통해 창원시와 NC다이노스 등에 이같이 요구했다.
창원에는 10개 사회인 야구 리그를 통해 200여 개 팀(4800여 명)이 야구를 즐기고 있다. 사회인 야구장은 의창구(대산·북면), 성산구(88야구장), 진해구(진해공설야구장) 등 4곳이 있으며, 과거 ‘구도(球都) 마산’이라는 명성과 달리 현재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는 없다.
박 의원은 “아마추어 야구인이 활용하던 기존 마산야구장은 2019년부터 NC 2군 선수 전용 공간으로 사용돼 시민이 야구를 즐길 공간이 부족해졌다”며 “더 심각한 것은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으며, 다른 학생도 맘껏 뛰놀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와 NC에 시민의 야구 사랑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NC에 기반시설 확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이 좀 더 손쉽게 야구를 접하고, 아이들이 전문 구장에서 제대로 배우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