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야간에 화려한 미디어아트쇼 선보여
기사입력 2023-08-04 12:0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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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지난 8월 3일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 토요일 저녁 8시 30분과 9시에 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 일몰시간에 따라 운영시간 변경될 수 있음)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 12월에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8억 4천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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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최치원, 해전사, 문신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제작되었으며 마산박물관 외벽에 실감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쇼 「달빛愛 박물관」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며 ▲최치원의 발자취가 담긴 청룡대와 월영대를 표현한 ‘달그림자와 노닐며’, ▲임진왜란 당시 합포해전과 안골포해전의 이야기를 담은 ‘바다의 전설이 되어’, ▲문신 작가의 ‘우주를 향하여Ⅰ,Ⅱ’, ‘아침바다’ 작품을 모티브로 통합 창원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나타낸 ‘우주의 빛으로’이다.
창원특례시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우리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미디어아트 쇼를 연출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야경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대비하여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