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박원영 박사,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의학회 ‘Young Scientists Award’ 수상
심근경색 이후 손상된 심장 기능을 미토콘드리아 대사 조절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기사입력 2025-09-21 09:2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타임즈창원]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원영 박사가 지난 18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의학회 국제학술대회(KSMRM)에서 Young Scientists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박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근경색 이후 손상된 심장 기능을 미토콘드리아 대사 조절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박 박사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되어 항암제 내성과 면역 회피 기전을 극복하기 위한 융합 치료 전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꾸준히 연구 역량을 쌓아왔다.
박 박사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함께 연구에 힘써주신 류동렬 교수님과 동료 연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