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마산 저도 인근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수상레저활동 많아지는 시기, 출항 전 연료점검 등 필수
기사입력 2017-03-27 00:0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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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서는 25일 오후 4시 1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도 남쪽 제1전망대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레저보트 A호(2.64톤, 승선원 5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후 4시 18분께 A호 선장 B씨(창원거주)로부터 구조요청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민간해양구조선(어선)을 현장으로 보내 오후 5시께 인근 구복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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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B씨는 보트가 갯바위쪽으로 점점 밀려가자 침착하게 보트에 보관중인 앵커를 바다에 놓아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해경은 B씨가 25일 낮 12시 30분께 진동면 고현항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낚시활동차 출항하여 다시 입항하기 위해 돌아오던 중 갑자기 엔진으로 연료공급이 차단되며 기관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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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관계자는“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상레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라며“출항 전 연료량 체크 등 사전점검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