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구산면 이장자율회는 농어촌마을 쓰레기 관리 앞장서는‘초록지킴이’
기사입력 2017-09-10 15:3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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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김종핵)은 8일 개최된 이장회의에서 농촌마을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 초록지킴이 동참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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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김형엽 구산면 이장자율회 회장 등 21명의 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구산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창원 방문의 해’ 맞이 농어촌마을 쓰레기 관리에 이장자율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구산면 마전리 상마마을 최규현 이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7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수범사례를 발표해 전 마을 이장들과 공유했다. 2014년 1월 임명된 최규진 이장은 “평소 소각 없는 마을, 쓰레기 없는 마을을 꼭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노력해왔고 자발적 주민참여를 독려해 매월 1회 마을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김형엽 구산면 이장자율회 회장은 “농어촌 자연마을은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대형폐기물 신고 배출, 쓰레기 소각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개선점이 많이 있다. 우리 이장님들이 산, 바다, 들이 깨끗한 구산면을 가꾸는 초록지킴이로서 솔선수범하자”고 주문했다.
구산면 환경담당자는 “앞으로도 마을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농어촌마을 쓰레기 관리 주민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방문객이 구산면과 창원의 매력에 쏙 빠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