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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3 보궐 선거에서 부재자 투표로 인해 어렵게 당선 된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지역에서 또 다시 진보단일후보로 출마하면 미래통합당 강기윤 예비후보와 리벤지 접전에서 0.4%p 격차로 아쉽게 패하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지난 17일 경남연합일보는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경남 창원 성산구 선거구]를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연합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로 정당 지지도,여영국 국회의원 재출마,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당내 후보 지지도,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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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 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영국 후보가 진보 단일후보로 재출마하고 한국당 후보로 강기윤 후보, 바른미래당 구명회 후보, 우리공화당 진순정 후보 등이 맞붙을 경우 강기윤 후보 37.0%, 여영국 후보 36.6%로 0.4%p 격차의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바른미래당 구명회(4.4%) ▲우리공화당 진순정(2.9%) ▲기타(7.2%) ▲없음(5.3%) ▲잘 모름(6.5%) 등이었다. 지난해 4·3보궐선거에서 여 후보와 강 후보는 504표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친바 있어 재대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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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의원 재출마 지지도에서는 ▲지지할 것 [32.8%], ▲ 지지하지 않을것 [42.5%], ▲ 판단 유보 [18.5%], ▲잘 모름 [6.2%] 등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기윤(33.8%) ▲최응식(6.9%) ▲김성엽(4.8%) ▲원영일(3.3%) ▲이경임(3.0%) ▲기타(6.6%) ▲없음(34.4%) ▲잘 모름(7.3%) 등으로 강기윤 후보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최응식 후보가 나설 경우 ▲진보단일후보 여영국(37.1%) ▲자유한국당 최응식(23.0%) ▲바른미래당 구명회(5.0%) ▲우리공화당 진순정(4.6%) ▲기타 (12.0%) ▲없음(9.8%) ▲잘 모름(8.5%) 등으로 여영국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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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영국 후보가 진보단일후보로 재출마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김성엽이 나설 경우 ▲진보단일후보 여영국(36.2%) ▲자유한국당 김성엽(21.5%) ▲바른미래당 구명회(7.2%) ▲우리공화당 진순정(3.6%) ▲기타(12.9%) ▲없음(10.3%) ▲잘 모름(8.4%)로 조사됐다. 역시 여영국 후보가 앞선 모양새다.
1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연합일보 의뢰로 피플네트웍스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63%), 유선전화 RDD(37%) ARS방식으로 진행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며 응답률은 4.5%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