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주남저수지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점검 나서
기사입력 2020-04-02 15:3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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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시설 임시 폐쇄와 오랜 기간 외출 자제로 인해 답답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주남저수지로 몰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람사르문화관을 비롯한 실내 생태학습시설은 지난 2월부터 휴관이지만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탁 트인 탐방로는 봄의 정취를 자랑하며 여전히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허 시장은 2일 주남저수지를 방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점검과 홍보에 나섰다.
허 시장은 주남저수지 입구 및 재두루미 쉼터 앞 유채꽃밭 등 탐방로 곳곳을 순찰하며, 탐방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생태학습시설 출입자 관리 상황, 방역 추진 사항 등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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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사업소는 생태학습시설과 공중화장실에 대해 매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탐방 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어 탐방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극복될 경우 대규모로 몰릴 탐방객에 대비하기 위해 생태탐방로의 묵은 물억새 베기와 수국, 유채,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해 맑고 정돈된 탐방환경 조성에 열중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이상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도심 변 휴식처인 주남저수지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