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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안정적으로 겨울을 보낸 철새들이 지난 2월 19일 우수 절기를 기점으로 북상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대형 내륙습지인 주남저수지는 결빙 기간이 짧고 먹이가 풍부해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으로 월동하는 서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동절기에 큰고니, 큰기러기, 쇠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등 약 30여 종, 2만여 개체의 겨울 철새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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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약 1만여개체가 남아있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는 지난해 10월 25일 선발대 도착 이후 도래 개체수가 약 2,300개체까지 늘어나 역대 최대 월동 기록을 갱신했다. 재두루미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배경에는 저수지 내 갈대섬이 제공하는 안전한 잠자리와 시의 체계적인 먹이 공급 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먹이 지원은 큰고니와 기러기, 오리류의 안정적인 월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시베리아흰두루미 5종의 두루미가 관찰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사례로 주남저수지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두루미 월동지임이 다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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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독수리, 참수리, 흰머리검독수리, 참매, 새매, 잿빛개구리매, 쇠황조롱이, 쇠부엉이 등 다양한 맹금류가 출현해 주남저수지는 겨울철 맹금류 관찰지로서도 높은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며 매년 수많은 탐조객과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탐조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으로 월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며 “창원시의 보물인 주남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