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부터 시행되는 학교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 등교를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창원시는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초중고 교장 협의회, 학부모 대표 등과 학교 안 밖의 방역 대책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개최 결과에 따른 조치 결과이다.
시는 등교 시기에 맞추어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교 환경구역 내 문구점, 분식점등에 방역물품을 배부하여 건물 내 업체 자체 소독을 격려하고 매주 금요일 자원봉사를 활용하여 학교 인근 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시내버스 감차 해제 개선을 명령하여 등교시간 때 버스 혼잡을 방지했다. 초중고 교장단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열린주차장을 당분간 폐쇄하고 학생 밀집지역에 생활 방역 점검 및 행정지도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덴탈마스크 66만 장(3억2000만 원),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에서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위해 창원소방본부에서 의심환자 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해 교육청-보건소가 핫라인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만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