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오수관로 침입수 차단에 총력 펼친다
기사입력 2020-09-23 11:3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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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지역의 광려천 내 산책로에 매설된 오수관로 맨홀과 진동지역의 죽전마을 앞 도로에 매설된 하수처리장 인입 오수관로 맨홀에서 강우시 마다 오수가 월류해, 오수로 인한 악취와 주민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하수도사업소는 침입수 차단을 위해 동 지역에 조사용역을 실시해 하수관, 맨홀, 가정 배수설비에 대해 CCTV탐사 및 연막조사를 마쳤으며 오·우수관로 오접, 하수관로 침하 및 맨홀 연결부 파손 등을 확인했다.
이에 진동지역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2.5km 신설과 불량관로 83개소를 보수했고 내서지역은 금년에 확보한 18억원으로 광려천 내 오수맨홀 보수 43개소 맨홀인상과 16개소의 정비를 완료 했으며 내서 호계리 일원 맨홀교체 87개소, 오수관로 비굴착 부분보수 199개소, 굴착 전제보수 80m 등의 정비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금년에 내서 및 진동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에 대한 하수관로 불량과 침입수 추가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 내서지역 11억원, 진동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불량 하수관로와 침입수 차단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도제 하수도사업소장은 “오수관로 침입수 차단은 분류식 하수처리 도시의 숙명적 과제로서 앞으로 하수관로 유지관리 대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방류수역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