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재판중인 김경수지사가 ‘대권도전?’
국민의당 경남도당, “어설픈 대권 행보 도민 눈살~”
기사입력 2020-10-08 11:1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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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김경수 지사(사진)가 최근 친여 성향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대권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야권과 우파성향 도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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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은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대선에 뛰어들겠다?’라는 질문성 멘트에 ‘시·도 단위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니까’라고 응수했으며, 김어준씨는 계속해 대선출마를 부추기는 발언과 질문을 이어갔고, 결국 일부 언론에서 ‘김 지사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수 있다’고 해석하는 보도를 한바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심에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한 달뒤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한 개인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말장난 같은 대화를 주고 받는 게 과연 도정 수장이 취랄 형태인가?”라며 “김 지사의 어설픈 대권 행보 행태는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자숙하고 조용히 재판을 기다리며 도정에 집중하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경수 지사의 드루킹 댓글 관련 2심 선고는 다음달 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