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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일군 ‘2020년 창원시 핵심 성과’
숫자로 보는 1년간의 결실 - ‘시민의 오랜 염원 실현’ 10선
기사입력 2020-12-21 12:4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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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 창원시 핵심 성과를 ‘시민 염원 실현’, ‘창원다움 혁신’ 이란 두가지 주제로 나눠 숫자로 살펴본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주제인 ‘시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2020년’을 숫자로 살펴보자.

 

 “0명” - 연이은 초대형 태풍,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0”

창원시는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북상했을 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통해 인명피해 ‘제로’라는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초대형 태풍이 창원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가 있을때마다 시민들은 매년 ‘매미’ 의 악몽을 떠올렸지만 올해는 완전히 달랐다. 시정 역사상 최초로 사전 주민 대피 명령을 발령하고, 상습침수지역에는 사전에 구축 완료한 배수펌프 시설을 가동하는 한편,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도로 23곳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시정가치 실현이 돋보인다.

 

“1” - “전국” 최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 방위산업 메카 도약

2020년 4월, 전국 최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창원시가 선정되며, 방위산업 메카로서 독보적 위상을 굳혔다. 창원시는 국가지정 방위사업체 전국 87개사 중, 19개사가 있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향후 5년간 총 483억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 843억원, 부가가치 373억원, 고용유발 102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미래 방위산업진흥원이 될 방산혁신지원센터는 부품국산화를 통한 지역방위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첨단 방위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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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1년간의 결실 - ‘시민의 오랜 염원 실현’ 10선     ©times창원편집국

 “2” - “제2재료연구원” 첨단 소재 실증 연구단지로 조성

창원시는 진해구 육군대학부지에 2027년까지 사업비 1,620억 원을 투입해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제2재료연구원, 첨단함정연구센터,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 연구기술 산업융합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세계적인 첨단도시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5년” - 재정 특례 5년 연장, 국비 440억원 추가 확보

지난 1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정 인센티브 연장을 담은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시민의 오랜 염원 중 하나를 해결했다. 이번 법안 개정으로 창원시는 내년부터 5년간(2021년~2025년) 총 44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교부받게 된다. 법률 개정으로 국가보조금을 추가 지원 받는 사례는 흔치 않는 경우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48차례 방문하며 재정특례 연장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허성무식 ‘발품행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지원받은 인센티브는 지역별 상징성 있는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12조원” - 12조원 투입 대형국책사업 제2신항, “진해신항”으로 확정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최종 확정되며 정당한 명칭 사수와 함께해양·항만 주권을 확보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진해신항은 총 사업비 12조원이 투입되는 창원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2022년 착공되어 204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3면 TEU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세계적인 항만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앞으로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40년” - 海맑은 마산만 만들기, 수질개선 성공 “40년”만에 돌아온 잘피

창원시는 민·관·산·학이 합심한 海맑은 마산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마산만 수질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마산만의 COD 농도가 2.20ppm에서 1.96ppm으로 낮아졌으며, 도심하천 수질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된 것이 그 결과물이다. 이러한 수질개선 성과로 마산만에는 40년 만에 해양보호생물인 ‘잘피’가 발견되었으며 도심 하천에 ‘은어’뿐만 아니라 ‘연어’까지 발견되는 반가운 변화를 만들어 냈다.

 

 “20년” - 창원시민의 “20년” 숙원 해결, 재료연구원 승격

창원시민의 20년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원 승격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세계 3대 첨단소재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7년까지 1,3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유입되고 최소 11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68%” - 공공성 높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 확정(공공개발 68%)

창원시가 마산만을 메워 만든 축구장 90개 크기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과 비전을 확정했다.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체 면적의 68%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 상업성을 최대한 낮추고 공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한 세계적인 감성 도시의 구현을 통해 세계적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고 경제 활력과 혁신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15년” - 15년만의 시내버스 파업, 불공정의 악순환 고리끊고 준공영제 도입 앞당겨

창원시가 불공정한 시내버스 운행의 악습을 끊고 준공영제 도입 등 대중교통체계 대혁신에 더욱 속도를 냈다. 지난 7월, 창원시 시내버스 6개사가 15년 만에 시내버스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에 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매년 반복되어오던 민영제의 불공정한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영제를 가속화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도로위의 지하철’ S-BRT 시범사업과 함께 대중교통 대혁신의 속도감을 높여 시민의 편리한 일상을 앞당길 계획이다.

 

“780일” - 시민 염원인 ‘창원특례시’, 780일간 대장정 끝에 해결

12월 9일 있었던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창원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18년 10월 22일 창원특례시 지정을 정부와 국회에 처음으로 건의한 지 780일 만의 쾌거이다. 그동안 창원시는 전국 최초 통합시로 출범한 후 늘어난 행정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번 특례시 지정으로 창원시는 100만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와 함께 추가적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창원시는 메가시티 규모에 걸맞은 복지정책, 국책사업, 공모사업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권한 확보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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