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주BTJ 열방센터․진주기도원 방문 확진자 발생
기사입력 2021-01-12 14:5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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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주BTJ 열방센터와 진주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늘까지 확인된 상주BTJ 열방센터 관련 창원시 참석자는 55명이며, 3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여 그중 3명(437번, 438번, 455번)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437번․438번 확진자는 마산 소재 교회 신도로서, 창원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2명(457번, 458번)이 신규로 발생하며,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시는 최근 보름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68명 중 50%에 달하는 34명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라며, 비대면 종교활동,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종교시설 현장 점검 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위한 영상 제작 등에 20명 이내 참여가 가능한 방역지침을 20명 이내는 종교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이 원칙이며, 아무리 소수의 인원이라도 대면 종교활동은 불가한 점 꼭 유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