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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시의회 국민의힘(대표 손태화)은 9일 오전, 102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 등을 비롯한 박춘덕 의원이 제출한 구청장 직선제 도입 건의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워크숍 개최,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제안사항, 서울·부산 보궐선거, 기타토의 등의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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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과 임시회 회기 동안 상정된 안건에 관해 사전확인은 물론, 철저한 검증을 통하여 창원시의원의 기본적인 책무에 충실히 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창원시의회 부의장 불신임 건에 대한 의원의 책임성을 다할 것과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여 소신 있게 투표할 것을 의논하고 실추된 창원시의회 위상을 생각하고 창원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전날 진행된 정의당 측의 기자회견문을 토대로 본질을 왜곡하는 듯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와 개인정보 공개를 구분하지 못하고 민주당과 허성무 시장을 비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이라는 내용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로 앞으로 엄청난 법적인 대가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정당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길 바라며 돌려막기와 회전인사 식의 자리돌리기 등 어수선한 정의당 중앙당부터 지역위원회까지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요구했다.
박춘덕 위원장은 창원시민이 염원하던 창원특례시가 현실이 되었다는 말과 함께 특례시에 관한 법안도 생소하기는 매한가지로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심정으로 특례시에 우리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자 한다. 그것이 5개 구청장 직선제로써 시민의 행정적, 재정적 민원 해소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구청장 도입을 건의안으로 제출한다는 부연 설명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