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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위치한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 구간(박윤규치과 앞~석전삼거리 육교)이 문화와 시가 흐르는 시화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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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항선 그린웨이 시화전은 마산문인협회가 시의 도시 선포 제13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시를 알리는 계기로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화전을 열게 됐다.
이번 시화전은 회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찬만) 주최로 마산문인협회(회장 안화수)의 지역시인 시화 작품 83점을 전시하여 산책로를 찾는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막식에는 회원1동 주민들을 포함해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과 박삼동 도의원, 임해진 시의원 및 서일옥 경남문학관 관장 등이 참석하여 시화전 개최를 축하했으며 임항선 그린웨이 시화전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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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만 회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시화전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계신 지역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은 “임항선 그린웨이를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시와 함께 삶의 여유를 누릴 기회를 제공해 주신 회원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현정 회원1동장은 “이번 시화전 전시구간은 ‘The 밝은 빛거리’와 함께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이 생기가 돋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와 시화전이 열리는 구간에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박운규 원장이 생수 1,200병을 제공해 시민들이 감사의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