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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공감
기사입력 2021-08-03 13:0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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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보건복지부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바탕으로 방역정책의 효과를 높이고자 매월 정기적으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하였으며,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수준은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에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84.0%, 반대하는 의견이 12.8%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이며,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도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5.3%,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하였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하락(28.0%, △22.8%p)하였고,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크게 상승(89.6%, +11.4%p)하였다.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미접종자의 접종의향(84.1%, +6.8%p)은 지속 상승중이며, 60대 이상의 미접종자는 82.5%, 50대는 94.6%의 높은 접종의향을 보이고 있다.

 

접종자는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으며(98.8%), 주변에 예방접종을 추천할 의향도 높은 것(96.3%)을 확인되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나로 인해가족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막기 위해서가 76.7%,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어서는 62.1%,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가 54.8%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에 비해 크게 하락(69.2%, △16.2%p)하였으며,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하락(28.6%, △2.7%p)하였다.

 

한편,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자가치료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가치료에 찬성(76.5%)하였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의 찬성률은 각각 79.0%, 79.6%이고, 20대는 65.0%로 확인되었다.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된다면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55.8%였으며, 38.9%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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