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 돝섬에서도 즐긴다
기사입력 2021-10-25 16:2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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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로 꼽히는 마산국화축제를 돝섬에서도 만날 수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열리는 장소 중 한 곳인 돝섬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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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에서 6,700여 점의 국화 작품과 초화류 11만여 점을 선보이며, 돝섬 잔디광장 및 원도심 일원에도 국화 작품을 일부 전시한다.
시는 돝섬 선착장에서 내리면 보이는 돝섬종합관광안내센터 왼편 잔디광장에 전시된 국화 3,500여 점과 국화 작품들을 둘러보고 관람자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국화와 더불어 감상할 수 있는 돝섬의 꽃과 산책로, 출렁다리 등 시설을 점검했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비대면 형태의 차량 이동식 관람을 했던 지난 해와 달리 축제기간 중 도보 관람을 전면 허용하여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발열 체크 등 일정 절차만 거치면 입장할 수 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배 타고 가는 돝섬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