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증후군’ 앓는 대한민국 주부들, 허리.무릎 건강 적신호! | 건강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건강정보
‘김장증후군’ 앓는 대한민국 주부들, 허리.무릎 건강 적신호!
기사입력 2021-12-13 10:4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이맘때쯤이 되면 어김없이 주부들은 일 년 치 먹을 김장 준비로 분주하다. 물에 흠뻑 젖은 수많은 배추들을 나르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김장을 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간다. 이처럼 허리, 무릎, 손목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김장증후군’이라고 한다. 특히 노화를 겪는 40~50대 중장년층 주부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3480567_2DPpsn1m_0221a52a22089df3d0f2fd
▲센트럴병원 정일권 병원장                                        ©times창원편집국

김장은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자세는 체중의 7배나 되는 압력이 무릎으로 전달돼 관절과 연골에 큰 부담을 안긴다. 또한 무거운 김장 통을 옮기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허리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노화로 인해 주변 근육, 인대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통증을 유발하며 관절염이나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김장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장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맨바닥에 앉아서 하는 것보다 식탁이나 테이블에 재료를 모으고 허리를 받칠 수 있는 의자에 앉아 작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식탁에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조의자를 사용해 무릎으로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다.

 

센트럴병원 정일권 병원장은 “평소 허리 통증이나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이라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 가는 자세를 피하고, 허리나 무릎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장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