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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에서 아이들을 죽이기 위해 부스터샷을 접종하는데 이것은 옳지 않다." 라면서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죽을 위험이 있는 60세 혹은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다소 황당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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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we see some contries are using BOOSTERS to kill children, which is not right. "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발언 중)
이날 브리핑에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부스터샷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전면적인 부스터삿 프로그램은 이미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국가들로 백신이 공급되게 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까지 기간을 길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날 거브러여수스 총장의 "아이들을 죽이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는 나라" 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WHO수장의 이 발언을 놓고 "단순히 실언인지 아니면 마음 속에 감추고 있던 소신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라면서 "사실이라면 그 나라가 어느나라인지 밝히고 어떤 식으로 아이들을 죽이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 라는 반응이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패스 반대운동이 격렬하게 펼쳐지고 있는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소아청소년 대상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또한 최근 일부 현직 의사들이 백신성분 속에 살아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 괴물질이 포함되었다는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 백신의 신뢰도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이런 와중에 WHO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거브러여수스의 "살인백신' 발언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WHO와 FDA 등 관련 기구의 엇박자
최근 WHO를 비롯한 세계 각국 방역 컨트롤타워의 움직임을 보면 다소 엇박자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부스터샷을 맞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WHO는,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아프리카 등에 기존 1차와 2차 백신을 보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백신평등론을 펼치고 있다. WHO는 올해 연말까지 인구의 40%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백신 접종률이 40% 이상인 국가는 194개 회원국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스터샷과 울트라샷 등 3차 4차 백신을 계속 내놓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기존 제약사들은, 3차와 4차 백신은 물론 연령별 백신 접종의 긴급승인도 FDA로 부터 척척 받아내고 있다. FDA가 승인을 내주는 기준이 모호하며, 마치 제약사의 이익을 위해 FDA 또는 CDC가 보조를 맞춰주고 있다는 비판이 가능한 대목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 우리나라 등은 기존 1차와 2차 백신이 별다른 예방효과를 보이지 못해 국민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백신패스를 이용해 강제적으로 부스터샷 실시를 강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백신 (1차와 2차 백신)을 좀 더 많은 인구에게 접종시키려는 목적으로 백신평등을 앞세우는 세력과, 기존 백신을 순순히 맞는 나라들에게 3차 4차 등 계속 더 물량을 공급해야 한다는 세력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존 백신맹신론자(감염학과 교수, 의학전문기자, 기관종사자) 사이에서도 부스터샷에는 반대하면서, 새로운 백신을 홍보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하는 세력이 포착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백신주권' 운운하면서 기존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이외에 노바백신을 비롯한 기타 백신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언론사와 악의적인 교수(의사)들도 있다.
백신 제조사와 각국 정부, WHO와 FDA, CDC 등의 기관, 언론사 등이 모두 제각각 이해관계에 얽혀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코로나 사태가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