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섬 지역 대선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원
기사입력 2022-03-07 12:2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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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경비함정 18척을 동원하여 관내 25개 섬 지역의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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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은 관내 5개 해양경찰기관* 소속 경비함정 18척을 동원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투표함을 수송하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선과 민간 선박에 대한 근접 호송을 실시한다.
* 인천해경서, 평택해경서, 태안해경서, 보령해경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또한 기상 불량으로 지자체 행정선이나 민간 선박에 의한 투표함 수송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대체 투입이 가능한 중대형 경비함정을 비상 대기시키고, 특공대, 구조대 등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중부해경청은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상황대책팀 운영, 비상 소집 태세 유지, 투표함 수송 항로 점검, 수송 선박과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 유지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한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원에 나선다.”며 “투표함 이송이 끝날 때까지 상황대책팀 운영, 긴급출동태세 유지 등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