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 점검결과
휴대용 황분석기를 이용한 선박 연료유 현장분석
기사입력 2022-04-10 11:5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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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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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국내·외를 항해하는 대한민국 국적 선박 14척을 대상으로 연료유 시료 17점을 채취·분석하는 동시에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각종 기록부와 설비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규정을 준수하고 관리상태가 양호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도입된 휴대용 황분석기(사진참조)를 전격 활용함으로써 현장에서 연료유 적합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선박 종사자에게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선박연료유의 기준치는 아래 표와 같다며 지속적인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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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시각에 맞춰 지난 2년여 간 해양종사자 대상으로 끊임없는 홍보와 계도를 통해 위반사항을 근절할 수 있었다”며,“항만지역의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