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구 명동 음지도 낚시어선-부선 충돌 발생....ㄱ호 선장 사망
기사입력 2022-10-15 11:0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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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는 15일(토) 오전 05시 31분경 진해구 명동음지도 동방 0.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ㄱ호(1톤급, 승선원 4명 / 선장1,승객 3)가정박된 부선 ㄴ호(500톤급, 승선원 1명)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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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ㄱ호는 15일(토) 오전 05시 25분경 진해 신명항에서출항하여 이동 중 05시 31분경 음지도 인근 정박 중이던 부선ㄴ호를 충돌하여 낚시어선 ㄱ호의승객이 112를 경유하여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구조선을 섭외, 현장지원을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민간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낚시어선 ㄱ호 즉시 진해 명동항으로 예인하여 입항 조치하였으며,
또한 승선원 전원을 신속히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충돌로 인해 낚시어선 ㄱ호에 승선하고 있던 ㄱ호의 선장 ㄷ씨(남, 80대)는의식을 잃었고 승선원 3명(ㄹ씨 남, 40대 안면출혈/ ㅁ씨 남, 60대 목 부상/ ㅂ씨 남, 50대 좌측 다리골절)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낚시어선 ㄱ호의 선장 ㄷ씨는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