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강기윤의원 미세플라스틱 검출을 위한 표준 분석법 마련 요구안 수용”
기사입력 2022-10-17 12:3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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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검출을 위한 표준 분석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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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플라스틱 검출을 위한 표준 분석법을 마련하고, 위해성 확인을 위한 독성시험(동물시험) 등의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미세플라스틱을 검출할 수 있는 표준 분석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최근 한국분석과학연구소에서 어패류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서 식약처 기준(16.3개)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 70개가 검출되면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한 대학병원 교수는“미세플라스틱은 서서히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바로 느낄 수는 없지만, 동물시험이나 세포 실험에서는 암도 유발하고, 여러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도 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표준 분석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