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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6시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솟대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은 (주)경안코리아가 후원하고 (사)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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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오민재 단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은 조금씩 회복되는 움직임이 있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인 '솟아라!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 들인 우리 음악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큰 고심으로 준비해 왔다"며"예술은 보이지 않는 심연의 세계를 찾기 위한 화두를 향해 전진하는 피나는 인고의 세월이라 생각하고,아능로 다스리는 깊은 나이테처럼 안으로만 익히는 향기를 품은 꽃들처럼 혼과 호홉을 하나로 일궈온 음악을 '솟아라!대한민국'의 무대에서 가슴으로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상연 상임고문은 "고난이 닥칠 때마다 모두가 인내하며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낸 저력있는 민족이기에 지금의 어려움에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통문화의 뿌리인 풍물놀이 전승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오민재 단장과 단원 여러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문굿과 비나리
-문굿은 객석을 통해 무대로 입장하는 일종의 통과의례로 공연장에 온 사람들과 비로소 같은 공간의 기를 공유하게 됨을 의미한다.비나리는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인데 그 사설은 제의성이 매우 강하다. 비나리는 사물놀이의 공연에서 항상 맨 앞에 놓여지고 관객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공연이다.
2.모듬북
여러대의 큰 북으로 이루어진 모든 북으로 연주하는 박치 공연이다.박치는 웃다리풍물에서 연주되는 칠새가락을 모티브로 전반부는 3박과 2박의 결합으로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 낸다.우주의 삼라만상이 음과 양의 원리로 생로병사 과정을 거쳐 역사를 이어가듯이 3박과 2박은 한국의 장단뿐 아이라 전세계에서 보여지는 각각의 리듬 구성 단위의 원리가 된다.
3.삼도설장고가락 (설장고와 기악의 만남)
-부드럽고 우직한 궁편과 잘 버려진 칼날처럼 깔끔함이 일품인 열편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장구가락은 마치 자연의 이치가 담긴 음과양의 조화를 이해하고 삶속에 들이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그대로 녹아있는 천년늬 선물과도 같은 예술이요 철학이라 하여도 전혀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그러한 장구의 궁편과 열편이 빚어내는 강렬하고 화려한 가락들은 마치 바람을 따라 춤을 추는 꽃잎들의 아름다운 군무를 떠오르게 한다.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공연에 연주할 삼도설장구가락은 기존 설장구만의 연주에서 기악의 선율을 더해 색다른 연주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4.BTS 커버곡(IDOL)
-세계적인 한류스탄 방탄소년단(BTS)대표곡인 IDOL을 국악곡으로 새롭게 커버한 곡으로 사물놀이와 국악기의 선율을 조화롭게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퓨전공연으로 비보이와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동서양의 조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5.국악관현악(화랑)
-작곡가 배규진이 작곡한 국악관현악'화랑'은 신라의 삼국통일에 원동력이 된 '화랑 정신'을 표현한 작품이다.악곡의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부분은 '화랑의 기상'을,중간부분은 '화랑의 사랑'을,마지막 부분은 '화랑이 용맹'을 나타내고 있다.우리의 전통문화중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많은 문화유산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그 가치가 유효한 정신적 유산이라 할 수 있다.
너영나영(You & I/작곡:강상구,편곡:이정호) 제주 토속민요를 재즈풍으로 새롭게 작곡.편곡된 작품이다.
배띄어라 (작곡:박범훈/작사:구히서) 1994년 발표된 새로운 맛과 멋이 듬뿍 담겨진 신민요 형식의 국악가요로써 신명나는 동살풀이 장단이 흥을 더해주는 작품이다.
6.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
-1986년 중앙 국악 관현악단 지휘자인 박범훈이 작곡했으며 국악 관현악과 사물놀이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곡의 특징이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란 가락에 잘 담겨져 있다.신모듬이란 곡명은 무속음악에서 따온 말로 이 곡은 모두 3개의 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공연에 연주하게 될 3악장 '놀이'는 태평소와 관현악이 주제선율을 연주하는 동안 사물놀이의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힘 있게 몰아간다.
7.경기민요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부르는 경기 잡가와 경기민요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서도나 전라도 민요에 비해 창법이 대체로 경쾌하고 깨끗하면서 분명하게 가사 전달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공연의 곡목은 태평가/양상도/밀양아리랑/한강수타령/뱃노래/잦은뱃노래를 선사한다.
8.한굿과 개인놀이
-사물놀이의 참다운 기운을 잘 느낄수 있는때는 바로 사물놀이의 연주중에 가장 마지막에 연주되는 '판굿'이다.풍물놀이에 연원을 둔 판굿은 단체놀이와 개인놀이가 있으며 전 출연자가 자신의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화려한 동작과 진법을 구사하며 다양한 기예를 보여준다.
2022 (사)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정기공연 '솟아라!대한민국'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주최,주관 (사)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출연진은 오민재 단장,김영철,김홍열,전성호,전병문,서인환,배경철,박요셉,한석현,임지수,이준희,백승희,박한별,류병훈 단원들이 함께하며 (사)사당청산유수 진선유 대표,오정연,오윤석,정선미,정솔,구유진이 출연해 신명나고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사한다.
한국음악 앙상블 오소(대표 구은심)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전통음악을 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음악(정악,민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 많은 우리 국악기의 소리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다양한 악기,음악으로 한국음악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단체다.
'솟아라!대한민국'공연에서는 류상철 지휘,남일성 타악,가야금(이송희,한혜원),대금(이서영,임하영,허정민),해금(이주영,이응경,노유진),피리(주민영,정지태,정연준),아쟁(구은심,김소연),타악(남일성,박희재,전은총),건반(장호영)이 출연한다.
비보이 공연 TG브레이커스(대표 곽동규),김남규,임세범,손석희,정재학 이 출연하고 경기민요에는 양슬기,성슬기가 출연한다.
한편,'솟아라!대한민국'공연 스텝에는 무대감독 심규훈,무대장치 김성기,조명감독 정문기,음향감독 김화식,악기소품 김종관,안내 유화송이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