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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9일 진해구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창원 남파랑길 가을여행 걷기 행사’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 남파랑길 가을여행 걷기 행사’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을 비롯한 창원의 걷기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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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총 90개 구간, 1470㎞의 걷기 여행길이다.
남파랑길 창원 구간에 진해드림로드가 포함돼있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9시 30분 진해구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퓨전 국악, 치어리더 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10시 30분 진해드림로드의 시작점인 치유센터 입구에서 출발해 삼밀사, 장복산 하늘마루를 거쳐 다시 치유센터로 돌아오는 약 3.4㎞(90분 소요) 구간을 걷는다.
늦가을 정취 가득한 임도를 따라 하늘마루에 오르면 탁 트인 진해만과 함께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감상해보자.
시는 행사 참가자 500명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www.cnfwalk.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단풍이 물든 숲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창원의 남파랑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