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실감나는 미디어아트‘첫 선’
기사입력 2022-12-22 13:5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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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저녁 6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 영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 및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8억 4천만원(국비 420백만원, 도비 85백만원, 시비 33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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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는 창원특례시의회의 홍용채 의원과 서영권 의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점등식, 시연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식전 영상으로 대형 LED미디어아트월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2021년 창원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최치원 관련 유적지, 합포해전과 안골포해전, 세계적인 예술가인 문신 작품을 소재로 만든 3편의 주제 영상과 계절 영상 등을 통해 마산박물관 외벽에 실감나는 미디어아트 쇼를 연출했다.
이 날 시연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난생 처음 보는 미디어파사드에 눈을 떼지 못했으며 “다음에 가족과 함께 감상하러 마산박물관에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미숙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우리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미디어아트 쇼를 연출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야경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 보완작업을 거쳐 시민들에게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