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지하보도의 대변신~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기사입력 2022-12-22 15:2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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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시민과 함께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을 문을 열고 한마당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여명 참석했으며, 개회식, 미디어아트쇼, 지역 청소년 모범동아리팀 공연,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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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하보도 벽면 활용 미디어아트 3편은 창원의 상징인 벚꽃 ,클림트 작품 전자갤러리 , 친환경도시 창원 숲속의 낮과 밤의 모습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은 기능이 저하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1,150㎡ 규모로 미디어 기반 문화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사업비 17.5억이 투입되었다.
주요시설로는 미디어아트 존, 전자갤러리 존, 인포메이션 존, 버스킹 존, 통합관리시스템 존,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휴게공간 등이 있으며 전시공간 및 문화예술공연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존 지하보도는 낡고 어둡고 방범에도 취약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곳이었으나 보수 보강공사를 통해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유동인구가 늘고 안전한 통행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지하보도의 특수성을 살린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향유와 창작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