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9일 국회서 '당대표 출마' 선언 후 창원 온다.
김영우 선대위원장, 김도식 총괄본부장
기사입력 2023-01-08 20:1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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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안철수 국민의힘이 의원이 오는 9일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안 의원의 전당대회 선거대책위원장은 김영우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은 안 의원의 오랜 최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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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도왔던 옛 친이계 전직 3선 의원이다. 탄핵 국면에서 바른정당으로 옮겼으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해 안 의원의 바른미래당에 속한 적은 없다.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 의원의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쪽이었다.
총괄본부장은 안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선임됐다. 김 전 부시장은 안 의원의 보좌관, 대표비서실장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지냈다. 안 의원의 후보 단일화 후 서울시청과 인수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안 의원 측은 8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출마 선언 일정을 공지했다. 안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뒤 당사를 방문한 후 창원으로 이동, 경남도당과 창원·진해 당협 당원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