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거제 지심도 남서방 인근 해상 침수선박 구조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지체 없이 긴급전화로신고해 달라”
기사입력 2023-03-12 17:4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장대운)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3분경 경남 거제 지심도 남서방0.5해리(약1km)해상에서 침수된 선박 ㄱ호(3톤급, 낚시어선,승선원 6명 선장1, 승객 5)를무사히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
창원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ㄱ호는 지난 11일 오전 6시 01경 거제 장승포항에서 출항하여 거제 지심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영업 중, 냉각수파이프 라인 패킹 손상으로 침수되어 해경파출소로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창원해경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침수선박 ㄱ호에 승선하고 있던 낚시객 5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히 옮겨 태운 후 침수선박 ㄱ호의 냉각계동 파이프 패깅 손상 부위에 응급조치 실시, 추가 파공 및 침수 없음을 확인하고 민간구조선을섭외하여 거제 장승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침수 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 신속한구조를 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지체 없이 긴급전화로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