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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 경남의 대표 지역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이와 더불어 지역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가 23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함께 주최하고, ㈜케이앤씨에서 주관해서 열리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이번 행사는 단계별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찾아오는 상춘객을 맞이하고자, 지역 봄꽃 축제 홍보관을 열고 창원시 관광명소와 기념품, 문화예술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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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101개사 333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경남도 △도내 18개 시군 ,울산시 울주군 ,제주도 ,전남 강진군 ,독도재단 ,진주유등축제 ,세계직지문화협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하동세계차엑스포 등 20개에 달하는 지역홍보관과 축제 위원회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관광컨텐츠에 관련된 캠핑, 차박, 여행용품, 안전여행 등 다양한 전시품목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동시행사로는 570여 작품이 출품된 경남관광명소사진전이 열려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한국관광학회가 함께하는 2023 경남관광포럼이 개최된다. 올해 경남관광포럼은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역적 지역관광 육성 필요성과 방향 모색-남해안권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토의할 예정이다.
국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구매자 상담회가 개최되어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 바이어들도 찾아온다. 이들은 경남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지역별 관광장려 제도 등을 소개받으며 자국민이 우리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나재용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개최되는 이번 경남관광박람회를 통해 우리시 마이스산업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