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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경남도의회 주봉한 의원(국민의 힘, 김해5)은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경남도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경남도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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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ESG 관련 정책개발 전문가, ESG 경영 선도기업, 경상남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국내외 ESG 관련 정책과 공공기관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주봉한 의원은 “최근 글로벌 기업의 ESG 공시규제 강화로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로 진출하거나 수출 대기업 공급망에 속하는 중소기업은 ESG 대비가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에게 ESG 경영을 도입하라고 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도내 중소기업 ESG 경영실태 조사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대표자를 중심으로 한 교육, 설명회, 홍보 확충”을 강조했다.
이어서 주봉한 의원은 “본 의원과 경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경남도내 중소기업 ESG 경영의 선제적 대응과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달 중 관련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형 ESG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