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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장대운)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제6호 태풍‘카눈’ 북상에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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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은 남해안 대표 피항지로 태풍뿐만 아니라 기상악화 시 대형선박의 주요 피항지로 강풍 등으로 인한 주묘 및 좌초 사고의 개연성이 높아 사전에 선제적 대비‧대응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실제로 창원해경은 지난 6월 28일 태풍 내습 대비 18개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한 ‘2023년 태풍 내습 대비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구조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태풍 북상 관련 해양사고 대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창원구조대 원전 및 진해항 분산배치▴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민간해양구조대 예방순찰 활성화및 구조협력체계 구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1개팀 진해만 전진 배치 ▴외국어 특채자 마산항VTS 지원 등 태풍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박‧수중‧수상‧드론‧응급구조대 및 봉사단 7개의 단‧대로 구성된 창원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태풍 내습기간 동안 항포구 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1시 창원구조대와 함께 마산항, 두산에너빌리티, STX중공업 등 관할 해역을 현장점검하고, “태풍의 이동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나 관내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등 각 기능별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 철저, 특히 진해항 투묘 선박 관련 각 예인선 보유기관, 단체와 사전 조율하여 긴급 상황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사전에 철저한 대비와 민‧관 긴밀한 구조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