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민간 해양오염 방제자원 실태조사 실시
방제 조치별 업체 대응능력 데이터화로 해양오염 예방효과 증대
기사입력 2023-10-07 20:0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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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는 선박의 충돌·좌초·침몰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과 관련해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하여 민간 해양오염 방제자원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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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관내 방제 업체들의 민간 방제 대응 능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 의무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방제조치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선박의 긴급수리, 유류이적, 비상예인, 선체인양 등 방제조치가 가능한 민간업체로 예인업체, 해양오염방제업체 등이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원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해경은 이번 현장 실사를 통해 방제조치별 업체 대응능력을 검증한 뒤 지역 민간방제세력을 데이터화하여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대응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