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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정어리 집단폐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준비
기사입력 2023-10-11 16:1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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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아침 3·15해양누리공원 앞 바다에서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를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정어리 집단폐사로 큰 피해를 겪어 이를 교훈 삼아 지난 5월에 「2023년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투트랙(two-track)으로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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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정어리 집단폐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준비     ©times창원편집국

정어리 폐사 전에는 건제품 및 생사료로 상품화하고, 폐사 후에는 신속하게 퇴비 및 소각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매월 정어리 위판현황 및 발생 동향파악을 해왔다.

 

시는 오늘 마산항 내호구역에서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에 대하여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당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하였다. 또한, 폐사체 수거 어선 및 중장비 투입하여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부유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수거된 폐사체는 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소각 처리하며, 관내 전 해역에 정어리 폐사여부 상황을 관리하고 추가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김현수 창원시 수산과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안선망 선단 및 정치망을 통해 지속해서 정어리를 포획하고 있으며 집단폐사 발생 시 신속한 수거 등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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