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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옥진)와 주민자치회(회장 강영석 회장)는 영·호남 자매결연지 전북 장수군 장계면(면장 신응수)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에서 준비한 농산품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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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회원1동 행정복지센터 앞 10개 부스를 설치하여 장계면 특산품인 사과,샤인머스켓,건고추,청국장,고추장,사과즙,오미자 엑기스,장수생강강청,도토리묵,토종꿀,건표고 버섯,건도라지,보리차,옥수수차 등 30개 이상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장수군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품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시세로 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해 창원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수군 특산물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5일 회원1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영ㆍ호남 자매결연지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경 농업인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회원1동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강영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장계면과 인연을 맺은지 1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영·호남 화합과 상호교류 및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이어 왔다”며“직거래 장터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판매를 이어져 농가에게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계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창원시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그리고 두 주민자치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회원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차량통제 및 상품 판매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화합과 우정의 장을 나누는 장터로 운영 계획이며 색소폰 공연과 아랑고고 장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회원1동과 장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2년 4월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 화합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