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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경 창원 돝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내부의 개인 전열기,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23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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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개인 전열기,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 화재 발생과 낮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저체온증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증가하는 동절기(11월 ~ 2월)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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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관은 마산소방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성우항공산업(민간항공수색대), 코리아드론(민간드론수색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 창원삼성병원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민간응급구조대 등 민간세력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다수의 승객이 탑승한 낚시어선에서개인 전열기 누전으로인한 화재로 선박 전소 및 해상추락자가 발생하는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사고 발생시 민‧관‧군이 합동하여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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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낚시어선 화재발생· 해상추락자 발생· 기름 유출 발생 등의 상황을창원해경이 접수해 구조기관 초동 조치, 인명구조(해상· 항공 수색),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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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통하여 동절기 대비 인명구조, 화재진압, 방제 활동 등에 대한 민·관·군 수난구호협력체계를 확립하여 복합적인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난대비기본훈련 :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