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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인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이 내년에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종합운동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임금 체납 문제에 대해 조속히 해결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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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박남용 의원은 현장 확인을 통해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임금 체납 문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업이 중단된 사태를 확인하며 정확한 내용 파악과 함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현지 확인 후, 박 의원은 오는 14일에 예정된 행정 사무 감사를 앞두고 관련 문제에 대한 강력한 책임 소재와 해결 촉구를 제기했으며 그는 "근로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책임감 있는 해결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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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또 하도급 인건비 체납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설계 변경과 추가 작업 요청으로 인한 도급과 하도급업체 간의 비용 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주체인 시·도 관계자, 감리단장, 현장소장이 책임감 있는 객관적 역할을 수행해 임금 체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행정 사무 감사에 경남도와 김해시, 건설회사, 감리회사 등 책임 있는 인물의 증인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평소 현장 확인을 통해 예산과 결산, 조례와 건의문, 행정 사무 감사 지적 등 의회에서 의결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도민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8일부터 2일간 2023년도 행정 사무 감사의 하나로 경남여성가족재단에 대한 현지 감사를 진행하고 경남 대표도서관과 도립미술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종합운동장 건설 현장, 경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시행하며 긴장감 있는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