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UAM 산업육성 정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3-11-14 15:0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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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창원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정책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창원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제시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창원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정밀기계 산업으로 기반으로 한 창원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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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회에는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과 관계공무원,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 용역사, 도심항공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세부내용에 대한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UAM 산업 환경분석 및 육성방안 정책수립, 창원형 UAM 시제기 개념설계 및 생산방안 수립, 시험인증센터 구축 및 시범운항지역 확보방안 수립 등이다.
특히, 용역 수행과정에서 사전에 지역 주력·전략산업인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산업 등 UAM 관련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심층인터뷰, 정밀진단 및 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도심항공교통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신산업 진출 방안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을 추진하여 관내 기업의 도심항공교통 부품산업 진출과 기술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