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근주공원 일원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근주어울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전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주민 복지를 위한 생활SOC사업과 행정시설을 복합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주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
행정시설과 더불어 주민들의 모임·문화·교육을 위한 복합 기능 거점 공간인 근주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2,872㎡ 규모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행정시설인 민원센터이며, 2층은 주민복지시설인 마을 카페, 상생창작소, 집수리사업단, 3층은 헬스장, 다목적실이며, 4층은 도서관과 교육실이 들어선다.
특히 헬스장 및 카페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마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주민 주도적으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게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센터 건립 후에는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 예정으로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준공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가 자립·자생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 지역 도·시의원, 석전동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재해 구호 제창을 통해 공사 기간 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공사를 기원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근주어울림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해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석전동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미래 50년을 책임질 혁신성장을 이끌어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