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표 창원시의원, 전반적 주차환경 개선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24-03-13 21:3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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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3일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차환경 정책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실시간 주차 안내 시스템, 탄력적 유료화 운영, 민영주차장 요금 완화 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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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영주차장은 전체 3만 5213면(816개소)으로, 수요에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다. 무료 운영 공영주차장에는 대형트럭이나 캠핑카 등이 장기 고정 주차로 회전율을 떨어뜨리고, 그만큼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창원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민원 중 44.7%가 주정차 문제이다.
이에 전 의원은 시민 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단속기준을 재정비해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 의원은 “주차 정보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불법 주정차가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료 공영주차장과 관련해 주변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유료화하면서 야간에만 무료화하고, 일정 시간을 넘겨 주차하면 요금을 부과하는 등 순환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도심지 내 마트 등 민간주차장의 요금을 공영주차장 수준으로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밖에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구획 확충, 거주자 우선주차제, 내 집 주차장 갖기 운동, 차고지 증명제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