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24-03-21 18:0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오전 의창구 대산면 갈전운동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
행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등 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 대화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에 제정되었으며,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 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3월 19일로 공식 지정했다.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55개대 1,814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면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안전한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헌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로운 용기로 시민과 하나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항상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