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월 28일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제3차 창원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4~2028)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보행자의 안전확보 및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의 지역별 기본방향 및 목표, 보행자 안전시설의 설치, 보행환경 개선지구 실행계획 및 보행자길 조성에 관한 사항, 연차별 투자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창원특례시는 보행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보행량이 많고 교통약자의 통행 빈도가 높아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후보군을 우선 선정했다.
후보군 중 개선 시 효과가 높은 지점 및 개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내 총 7개소의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최종 선정하고 개선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와 더불어, 보행로가 단절되고 보행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30개소를 선정하여 보행자길로 지정했다.
이렇게 결정된 보행환경개선지구 및 보행자길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개선사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 지역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청취를 실시 할 계획이며 수렴된 의견과 제안사항을 반영하여 창원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을 확정 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창원특례시가 보행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